146 diary 2012/05/10 21:53

나가는 걸 정말 좋아해서 유모차에 눕기만 해도 발을 구르고 난리다. 다른 데 눕히는 걸 짜증내는데 유모차에 눕힐 땐 좋아하는 걸 보고 얘가 유모차를 아는구나 싶었다. 요 기적 같은 놈!

 

히히 거울보고 찍은 가족사진

 

요구하는 업무량이 많아져서 도저히 잘 해낼 자신이 없었다. 일당백을 해도 모자른게 이 곳인데. 아기 봐주는 엄마 시간도 마음대로 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요즘 재미나게 시간을 쓰고 있는 엄마 한테 희생을 강요하기도 싫고.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지금 이 순간 상준이 곁에 1초라도 더 있어, 미묘한 변화들을 다 지켜보고 싶었다. 그래서 퇴직. 후원 파트는 계속 서포트 하기로 했다. 마음이 홀가분하다.

 

139, 140 diary 2012/05/05 17:57
139
이쪽으로 오라고 손을 벌리면 손을 뻗는다. 왠만하면 모두에게 웃어주지만 시커먼 남자는 약간 경계한다.

140
이사.
배냇머리 다는 안자르고 배게에 문질러 듬성듬성해진 옆머리만 잘라주었더니 영락없는 파인애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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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diary 2012/04/28 22:05

사랑이란게 눈에 보인다면 꼭 너처럼 생겼을거야
부드럽고 따뜻하고 좋은 냄새가 나고 날 웃게 만들어

천번도 할 수 있어, 뽀뽀뽀 - 134일의 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