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도 빌빌대서 냉소만 자아내는 요즘, '여혐을 혐오'하는 메갈리아에 주목하고 있다. 여성을 성적대상화 하거나 비하, 혐오하는 내용을 미러링해서 입장을 바꿔보게 만들고, 호탕하게 조롱한다. 요즘 가장 큰 각성의 원천이다. 


후회되는 삶의 지점들을 되짚어보면, '내가 왜 그런 행동을 서슴지 않았지?'가 아니라 '왜 화내지 않고 왜 가만히 있었지?' 싶은 게 많다. 


요전 첫직장의 기관장으로부터 받은 성희롱을 페북에 나눴을 때, 몇몇 입똑똑한 남성들이 '그럼 왜 그걸 놔뒀니?'하는 뉘앙스를 비췄다. 정말 속상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어릴적부터 학습된, 노예교육 때문이었다. 그 사람부터 얻을 게 하나도 없는데도, '나긋나긋, 넌 여자니까 더 참아야 해. 웃어 넘겨'라는 세뇌메세지에 사로잡혀 있었다. 어디 성희롱 뿐이던가. 학교, 교회, 직장, 길거리며 대중교통에서도 만나는 각종 마초, 꼰대 또라이짓에도 그러려니 침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치욕스러워 참을 수가 없다. 


남들이 만들어준 코르셋에 맞춰 산 햇수가 적지 않다. 그런 내게, 아마존 여전사처럼 빛나는, 생각하고, 설치고, 떠드는 '보지대장부'라 자처하는 여인들이 이 헬세상을 뒤집어주면 좋겠다. 차별없는 세상에서 내 아들들도 더욱 행복할 것임을 확신한다. 


 

 

 

 

늦게 나마 위의 강의 듣고 충격.

전 세계 신혼여행지 1위 몰디브가 35년 동안 독재 국가였고,

80%의 국민이 관광업에 종사하여 일자리는 창출되었지만 43%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고 아동의 30%가 영양실조. (사하라 이남과 같은 수치, 그럼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미관상의 이유로 바다에 어선을 띄우거나 수영하는 것이 금지.

...라는 이야기들이 왜 내겐 금시초문이었을까.  

 

낙원 몰디브의 다른 한구석, 독재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나 똑같다

 

몰디브 여행을 다녀온 건 아니지만 오늘도 피 눈물을 흘리며 배를 곯고 있는 그 국민들에게 미안하다. 잊지 않고, 널리 알리고, 민주화 운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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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에서 박근혜 얼굴만 봐도 화가난다. 너무 당당해서. 80년대 어떤 인터뷰에서 '5.16은 구국의 혁명이며 어쩔 수 없었던 선택, 아버지에 대한 역사의 왜곡을 바로잡겠다'는 그녀의 말이 통합이니, 화해니 하는 쑈를 하고 있는 지금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독재자의 딸이 버젓이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니.

제일 화가나는 건, 그래도 박정희 때문에 우리가 이만치 사는 거다, 라는 말인데, 박정희가 유신헌법에 의해 더 장기집권 했더면 우리는 몰디브 꼴 났을지도 모른다.

삼시 세끼 안굶고 우리 아들 따뜻한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것은 지도자 박정희 각하 때문이 아니라

뜨거운 물감의 화학약품 냄새에 겁에 떨면서 무거운 실타래를 염색하던 우리 엄마, 컴컴한데서 온몸에 칠 묻혀가며 가구 만들던 우리 아빠같은 노동자들 덕이라고, 씨.

 

 


나경원이 몇천만원대의 미용시술을 받으러 다닌다는데, 아가씨 상시 대기중인 업체 건물 임대주라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게 무슨 잘못인가?
그냥 그게 불편한 사람은 선거에 참여해서 투표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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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홍준표 의원이 박원순 후보를 평양시장이라느니 개드립 하는데
어릴 때부터 투철한 반공교육을 받아왔더라도, 북한 얘기로 모든 걸 무마하려는 당신들이 더 혐오스럽다.  
일 있을 때마다 양치기 소년처럼 소리 빽빽 질러대는데
이러다 나중에 진짜 늑대가 나타나도 사람들이 믿지 않으면
그 때는 누구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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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거 이전부터 박원순씨 정말 존경했다.
다가오는 선거날이 무슨 축제처럼, 난 그렇게 신날 수 없다. yay



지난 북한개발강의, 강의와는 깊은 관련 없지만 남겨두고픈 손혁상 교수님 말씀-

왜 NGO 인력들 이직률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줄 아는가
박사니, 교수니, 성직자니, 전문인이라고 안식년 등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건 당연히 여기면서, 정작 가장 전문성을 갖춰야 할 기획자이자 살림꾼인 NGO 인력들에게는 박봉으로 헌신만을 요구한다. 가뜩이나 헌신된 사람들한테.
속으로 되뇌었다. '그래서 제가 자체 무급 안식년을 가졌던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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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우리에게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미국공무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시종일관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고, 불만은 없는지, 제안은 없는지 물어본다. 한국 공무원들의 고압적인 자세와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비영리 단체는 이제 공공부문과 UN과 어깨를 대등히 하는 행위자이다.
이런 곳에서 일 하는 사람이 남들보다 돈은 더 받고 일하지는 않더라도 (그리고 사실 그들도 그걸 바라는게 아니다)
존중 받으면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민간 후원의 share가 공공 지원보다 커졌으면 좋겠다. 어휴, 이건 한국에서는 너무나 먼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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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에서 몇 년 일하면서 박원순씨에 주목했더랬다. 저 사람, 어쩜 저렇게 잘할까. NGO에서 창의적인 생각으로 지난 수년간 기부의 문화를 바꿔놓은 장본인이다. 그러면서도 깨끗한 경영으로 재단을 잘 이끌어가셨다. 탁월한 기획자에다가 살림꾼. 서울 시장으로 이보다 더 좋은 요건이 어디 있을까? 이제 우리에겐 잘생기거나, 수려한 언변을 갖추거나, 땅 파기 좋아하고, 차기의 그 무엇을 노림수로 두는 리더는 더 이상 필요없다.





밀이 다칠까봐 가라지를 당장 제거하지 않는 하나님.
하지만 추수 때 가라지는 불에 던져진다.
내일도 오늘처럼, 이렇게 끝까지 무사태평할 거라 자만하지만 사실 우리 인생은 영원하신 하나님 눈 앞에 한 철이다.

하나님의 정의. 그 심판이 요즘처럼 간절하게 다가온 적이 있던가.
밀과 가라지를 백퍼센트 구분할 수 있는 분도, 심판의 낫을 대시는 분도 하나님이다.
그러나 어떤 때는 그 악이 너무나 명백해서 우리 눈에도 드러나는 때가 있다.
사실 예수님이 그 구분법을 알려주셨다. 그 열매로 나무를 안다 했다. '주여주여'하는 자가 무조건 아버지께 가는 것은 아니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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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겸손히 돌아보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싸워주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기를 기도해야 한다.


나경원을 향해 쏟아지는 야유와 욕설들이 첨엔 편치 않았으나, 이젠 수긍이 간다. 혹자는 곱게 자라 엘리트 코스만을 밟은 사람의 얄팍함, 그 전형이라 했는데 동감한다.
장애 청소년을 조명설치 등 촬영 풀세팅을 하고 곱게 화장한 모습으로 목욕시킨 행위, 촌스러운 옛 방식을 신봉하는 참모진에게 등 떠밀려 정치인으로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였다. 그러면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사과하면 되는거다. 그런 거 절대 없다. 자기는 장애인 엄마기 때문에 곧 죽어도 진정성이 있다며 합리화 한다.
이번엔 어느 행사에 가서 '장애인 중 가장 우수한 게 시각 장애인'이란다. 장애인 마저도 우수하고 덜 우수한 계층 구분을 한다. 반에서 1등만 하는 제일 예쁜 부잣집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어떻게 여겨왔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난 너무 우수해. 너들은 날 우수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지.'
나경원이 사과를 안한 건 아니다. 신지호 의원 음주방송에 대한 사과를 하긴했었다 ㅋㅋ

사과는 박력있게!


이거 읽다가 뿜었다. 그 당당함에 사과받는 내 마음이 움츠러들 정도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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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으로 위기에 처했던 미국의 유명 설교자 고든 맥도널드는 자기의 잘못을 철저히 인정하고, 교회를 깨끗이 사임하였다. 그것이 더욱 풍성한 제 2기 사역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도들의 마음도 다시 얻었다. 비슷한 일을 겪은 우리 나라 목사님도 사과를 하긴 했는데, 소송도 같이 했다. ㅋㅋ 곧 죽어도 나 혼자 잘못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리더십들이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는 것의 힘을 모른다. 특히 정치, 종교 지도자들처럼 일반인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어 있고, 더 많은 의무를 진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하는데, 사과하면 리더십에 큰 치명타가 오는 걸로 생각하는 게 안타깝다. '리더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되며, 설혹 저질렀더라도 가오를 유지해야 한다'는 매우 가부장적인, 촌스러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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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완벽하지 않다. 나도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지만 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나의 부모가 그랬듯, 실수로 아이에게 상처를 남겨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마음을 터 놓고 사과하는 겸손한 엄마가 되리라 약속해본다. 그래야 너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테니까.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을테니까. 








북한개발지원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3강 국제개발협력의 이론의 역사 및 주요쟁점 -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듣는 강의들이 정말 재밌어서 공부를 하고 더 싶은 마음이 되살아난다. 실사구시가 확실하지 않으면 더 공부하지 않겠다는 지난 다짐들이 무색하게. 근데 사실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그리고 하고 싶다. 내일 일은 난 모르지 않던가.

이전 연구원과 OECD 센터에서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대해서 한국의 보건정책이나 복지재정관리 연수를 해주는 사업을 담당했었다. 왜 그리 많은 개도국 공무원들이 이 나라에 와서 배우려고 하는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같은 선진국 정부들이 그 중개자 역할을 한국으로 설정했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가슴을 뛰게 몇 가지 포인트 남겨두기.

- 국제원조의 패러다임의 변화 새천년 개발계획 8개 주요 분야. 
- 원조조화
- 한국의 원조 현위치와 새마을 운동
- 대북지원

- OECD 국가 중 한국은 경제수준에 비해 ODA 지출이 많이 딸림. 지난 2009년 원조국 모임 DAC에 가입한 것은 '우리에겐 도와야 할 북한이 있다' 라는 논리로 간신히 문턱에 진입.

- 한국의 원조 수준은 아직은 '티내기 원조'. 적은 돈으로 전문성 없이 백여개의 원조 사업을 진행하다가 근 몇년간 23개로 줄이는 개선을 보임. 마추피추에 태극기 꽂고 그 앞에서 사진 찍으며 감격해 하는 것은 아주 원시적인 원조를 해 놓고 자화 자찬하는 격.  전문성을 갖춘 국제기구에 자금지원으로 공여하는 것이 선진국들의 트렌드.

시민의식도, 정부 수준도 경제력 성장에 정비례 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성장의 지표들이라던지, 각종 대회 유치의 소식은 더 이상 국민생활경제에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 그런데도 쪽방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런 수치로 자랑스러워 하시는 걸 보면, '오 정말 애국의식이 넘치신다'라는 것보단 안타깝다. 전체주의적인 사고보다 인도주의적인 사고가 편만한 세상을 그려본다.

북한개발지원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수강 시작.
 WCC 아시아 국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인권대사 등을 지내신 박경서 교수님 강연에서 꼭 남기고 싶은 오늘 포인트들.

우리나라 통일부는 국방부가 할 일을 하고 있다.
- 서독은 분단 45년 동안 '통독성'을 없애고 동독을 과장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때로는 그 입장을 대변하는 '양독성'을 설치했다. 쓸데없는 정치적 대립을 피하고 오히려 통일을 앞당기는 결과를 낳았다.

김일성은 혹이 없었다!
- 남한에서 사진에다가 혹을 그려넣었을 뿐. 탐욕스런 돼지 이미지가 필요했겠지.
국제기구에서 지원한 식량은 상당 부분 민간에게 잘 지원되고 있다.
- 북한이 다 군에 퍼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건 단편적인 에피소드들일 뿐. 우리나라 보수언론이 통일로 가는 길을 어떻게 방해 했는지, 먼 훗날 역사가 판단해 줄 것이다.

독일은 정권이 바뀌어도 여야 간의 협력으로 통일정책의 연속성이 있었고, 우리나라는 정권 바뀔 때마다 바뀐다.
- 정말 북한인민들을 위한다면서 사실은 자기들 기득권을 챙기기 바쁜 우리나라 정치인들. 북한 인권 관련 일하면서 더 열통 터지는 이유이다.

서독이 후회하는 통일 정책 네 가지
1. 민간교류가 부족했다 - 그들은 이미 60 넘은 어른들은 비자없이 자유롭게 가족 친지 방문을 가능하게 했는데, 교류가 부족했다니.
2. 동독 노동자에게 처음부터 많은 임금을 지급하여 인플레이션을 갖고 왔다
3. 동독의 인프라 70% 이용 계획을 달성 못하고 17% 밖에 활용하지 못했다
4. 통일 후 동독인들을 업고 가는 바람에 자립자활 능력을 배양해주지 못했다

북한지역 전문가와 북한주민을 잘 이해하는 자립자활 계획이 필요하겠구나. 이 부분에서 통일한국에서 내가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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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감사하며 축제처럼 사는 학생을 만나 좋은 탄력을 받았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 좋은 사람이 되야겠다 다짐했다.
이젠 전화도 잘 받아야겠다. 고독함은 적당히 즐기고. 사회부적응자의 모습은 벗어 던지자.




1. 혈압 올리지 말고 비웃어

요즘 즐겨듣는 팟 캐스트의 딴지 라디오. 이 대통령과 그 측근이 임기 중 한탕 해먹는 정교한 꼼수를 세세히 듣는다.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기보다는 '거 참, 별 잡스런 일도 다있다' 하며 김어준 총수와 함께 껄껄 비웃고 유쾌한 심정이 된다. 패션과 신상 정보, 집값 시세는 빠삭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없는, 의식없는 사람보다, 대안도, 아무런 노력도 없이 화만 내고 욕만 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게 훨씬 힘들지 않던가. 재산의 축적을 위해 양심도, 영혼도 팔아버린 사람은 그냥 멍청이다. 분이 치민다면 차라리 비웃어.

2. 부러워 말고 감사해

그래도 그게 잘 안된다. 부럽거든. 전 대통령들의 대학살 행위에는 별 반응 없다가 드러난 비자금의 규모에 전 국민이 공분한 것을 기억한다. 사람들은 돈에 매우 민감하고 소유가 많은 것을 부러워 하기 마련이다. 지난 부활절, 이찬수 목사님은 설교를 통해 로마서 11장의 '하나님의 내버려두심'이 인간에게 임하는 가장 큰 진노라고 말씀하셨다. 악인의 잘됨을 부러워 할 것 없다. 거대한 통에 심판이 쌓이고 있고, 반드시 쏟아져 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자기 앞가림을 생각하게 된다. 그럼 나는 잘 하고 있는가. 하나님 없는 것처럼 살고 있지는 않는가. 내게 임할 진노를 몸소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날마다 기뻐하고 있는가.

3. 방관 말고 낮은 자들과 함께 해

사회악이나 교회 개혁을 이야기 할 때 청년들 마저 눈의 티, 대들보 말씀을 들먹이며 '타인 비판하지 말고 너나 잘하면서 조용히 살자'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많다. 존경하는 손봉호 교수님은 복음과 상황 인터뷰에서 "예수 믿는 사람은 화 내면 안된다.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게는 화내지 마라. 원수 갚지 마라. 그게 성경적이다. 그런데 이웃에게 해를 끼친 사람은 내가 용서할 권리도 없고, 화도 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사회참여에 대한 논리를 제시하셨다. 예수님도 자신을 때리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지만, 어린 양을 호도하는 무리나 약자를 핍박하는 무리에 대해서는 크게 화내셨다. 우아한 사교클럽 같은 교회모임에 드나드는 것보다 피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잘못된 가치관에 대해서는 싸우는 게 훨씬 크리스챤의 삶에 가깝다. 골방에서는 기도하고, 사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내 몫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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