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돌아왔습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24시간 어르신 부르심에 항시 대기해야 하다보니

재미가 있다거나 행복하지는 않더라구요.

(쇼핑할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선물달라고 하시 마세욧)

너무 힘들었던 시간, 출근하여 친한 회사 동료들에게 잔뜩 응석을 부리고 생각해보니

이 여행이 그토록 나쁘기만 하지 않았던 것은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참 의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에서 쓸데없는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좀 더 확고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눈물로 밤을 지새면서

오랜만에 하나님께 찢긴 심령으로 예배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왜 좋은 점이 훨씬 많은데 나쁜 점만 토로했을까요. 부정쟁이.

이제부터는 저의 좋은 경험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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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 한국전쟁 기념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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