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재미있는 광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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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들이 주루루 앉아서 아침을 맞고 있었다.
친구들이 계속해서 푸드득 날아들어오는데, 엉덩이를 조금만 비켜주면 그만이었다.
그렇게 녀석들은 나란히 나란히 앉아있다.


슬슬 집을 구해야 한다.
가난한 우리는 이 땅에서 아직 내 집을 마련할 수가 없다.
버스를 타고 넓디 넓은 서울을 누비면 참 집이 많은데, 내가 살 수 있는 집은 없다니. 쫌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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