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직간접 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엄청나게 피해를 입히고서도 ('인권 유린'이라고도 표현 할 수 있음)
좋은 부모, 멋진 신사, 우아한 레이디, 신실한 종교인 처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1. 이런 행위를 야금야금 조금씩 함으로서 심적 부담을 덜고
2.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적 행위로 설정하고
3. 언어를 비인간화 하고 (ex: 해고 -> 다운사이징 / 억울한 피해 -> 부수적 손실)
4. 자신이 직접 물리력 행사하는데서 빠지고
5. 육체적,정신적 거리를 두며
6. 나쁜 일 하는 자아 따로 하나 만들어서 필요할 때 사용하고 보통은 착한 자아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덴 그레턴은 본인의 연구에서 밝히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평생 자신과 가족 굶을 일 없고,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쇼핑할 수 있는 재력을 갖추고도
가난한 사람들이 죽을 병 걸렸는데도 치료 못받는 상황에 눈 하나 깜짝 안하면서
자기 집 값 떨어지고, 펀드 손해 났다고 나 죽겠다고오오오 하는 사람들을 양산해 내는 이 사회. 특히 대한민국.

우리는 보다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나' 만 아는 사람들은 이미 지옥에 살고 있는데, 곧 죽어도 그게 천국이라고 남한테까지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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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제 교수의 '인권의 풍경'
시작하는 장을 읽다가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기를 몇 번.

탈북여성연대에 있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렇지 않았을거다.
늘 고민하고 관심갖던 부분들이 스르르 풀리는 기분이었다. 우선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야지.
버스타고 돌아오는 길, 몇 가지를 생각하고 기도했다.

- '마음 한 조각 프로젝트' - 함께 하고 싶은 사람까지 생각해 두었음
-  탈북여성 자체 모임 활성화 방안, 기관 네트워킹
-  하나님, 우리 직원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일하게 해주세요. 우리 대표님 인도해주세요.
-  하나님, 이 사회가 좀 더 하나님 창조섭리에 맞게 아름다워지도록 제 자리에서 노력할게요. 지혜와 용기를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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