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씨 아무리 샘을 내신들
봄 아씨 볼 붉히고 사뿐사뿐 오시네



잔뜩 게으름을 피우다가 페이퍼를 하나 냈다.
할 일이 태산이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룬 자랑스러운 결과이다아하하
시간의 수레바퀴가 육중하게 굴러가고 나는 콧물을 흘리던 말던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

세상살이는 불편하다. 내 맘대로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가 그 분을 사랑하는지 안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사랑을 서로 확인하는 일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듯 싶다.

그렇다, 사랑은 날이 갈수록 자라야 할텐데, 죄송한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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