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배 때 들은 말씀에서는 죽어야 산다고 했다. 웬만해서는 절대 지지 않으려 하고, 행여 지는 듯 한 상황에서는 털끝만한 자존심이라도 남겨 두려 하는 나로서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스스로를 죽여도 화병으로 암 걸릴 지경으로 가지 않고 선한 기운으로, 늘 푸른 생명력으로 살 수 있을까. 예수님이 보여주신, 죽어서 진짜 사는 삶, 나도 살 수 있을까. 우리 애들에게 그걸 가르쳐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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