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혼자 잘 논다. 블럭같이 뭔가 끼우는 구조의 물건이 있으면 더더욱. 소파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엄마가 꿀잠 자는 동안에도 내내 한 가지에 집중하며 노는 아이의 뒷 모습이 흐뭇했다.  

-

베이비 위스퍼에서는 보통의 육아전문가들보다 빨리 배변훈련을 권한다. 혹시나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변기 앉히기를 실행해봤는데, 쪼로록 오줌을 싸는게 아닌가! 로또 당첨된 것처럼 좋아하라고 한 책의 지시대로 오바, 육바하며 좋아했다. 아기도 변기 앉는게 재밌는지, 내리자 그래도 안내리고. 내일이 기대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