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보낸 이상준 생일. 굴 넣고 미역국 끓여 고생한 내가 먹었다. ㅋㅋ 상준이는 굴 이유식으로.

 

막 나왔을 때부터 미칠듯 예뻤던 우리 고슴도치

 

엄마 고슴도치는 매일 말한다, 너 내가 낳은 아들 맞니

토요일은 가족끼리 조촐한 돌잔치를 했다. 돌잡이 대신 한  말씀잡이, 은사잡이에서 상준이는 '지혜의 사람 솔로몬'과 '리더십의 은사'를 뽑았다. 이 모든 것을 마음에 새겨 둘 거다. 지난 1년은 내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날들이었고, 앞으로도 이 아이와 함께 할 삶이 심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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