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흰 살 생선 먹이기. 간이 안된 싱싱한 조기살 떼어주니 넙죽넙죽 빨리 내놓으라고 운다. ㅎㅎ 이젠 어죽 끓여줘야겠다. 역시 내 아들램 -

감정을 읽는 능력이 비로소 생긴 것 같다. 밤에 깨어 놀자고 실실 쪼개는데, 전엔 내가 엄한 표정 지어도 웃더니 이제는 쎌쭉해진다.

이가 나오느라 침을 한바가지씩 흘리며 많이 보챈다. 출장간 아빠를 며칠 못봐서 그런가, 교회에서 아기 안은 아빠들에게 환장하며 날뛰고, 퇴근길 외할아버지에게서 안떨어지려고 난리. 내일이면 드디어 아빠오시네. 우리 둘다 떨어지지 말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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