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쾌거:

-안지 않고 눕혀서 또닥이면 잔다. 재우는 시간 10-15분으로 단축됨. (가끔은 5분 만에!)

-밤중수유 끝. 종종 깨지만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거나 또닥이면 바로 기절. 

-하루 일과 정착. 당분간 일과 맞추느라 옴짝달싹 할 수 없더라도 우선 아기 몸에 일과가 배이게 할 예정. 

-위의 결과 낮에 놀 때 짜증 안부리고 겁나 해피하다. 나도 덩달아 편해졌다.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 

멘붕 채험하고 눈물을 쏟았던 지난 날 안녕. 급 성장기 등의 이유로 또 비슷한 일을 겪게 된다해도 나는 달라져 있을테니. 

-

밤에 잘 때 공갈젖꼭지에 의존하는 버릇만 고치면 나도 온 밤 자겠구나.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천천히 가련다. 어릴 때 엄마가 나 귀 만지는 버릇 무리하게 고치려다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잘 때 이 가는 버릇을 남겨주심을 기억하면서.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