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예쁜 날이었다. 상준이를 매고 집 앞 공터 벚꽃나무 한그루 아래를 어슬렁 거렸다. 남편과 벚꽃 축제에서 손잡고 거닐 던 그 때도 좋았지만 솔직히 지금이 더 좋다. ㅎㅎ

이젠 누워있기 싫은지 계속 안아달라고 때를 쓴다. 평생 안아파 본 허리가 아프기 시작 ㅎ 그래도 예뻐서 뽀뽀 천번 해줬다. 과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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