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최근 갖고 온 책 '고등어를 금하노라' 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양심의 소리는 강바닥에 깔린 돌 같아서 사회에 흐르는 비양심의 물살을 조금이라도 막는 존재라고 했다.
물살이 셀 때에는 더 버티지 못하고 날라가는 일이 있어도, 그 돌들은 아주 귀한 존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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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피디수첩을 보며, 나는 정의와 양심에 목숨을 건 한 남자를 보았다. (요즘 시대에!)
최피디, 피디수첩, 엠비씨 완전 사수할거야!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은 더러운 검찰 놈들, 박기준 한승철이 왠지 그에 합당한 처벌을 절대 받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기쁜 것은, 그가 앞으로 일어날 수많은 유사한 일들을 막았다는 것이다. 
이 사회는 문자 그대로 어제보다 좀 더 나은 곳이 되었다.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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