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쏟고 눈치를 보는 아이를 보며 가슴아픔과 동시에 쏟아져나오는 모진 말, "엄마가 의자에 앉아서 다 먹고 일어나라했지!"

울어서 한번 더 혼난 아이의 '미안해요' 소리가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좋은 엄마는 결국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데, 나로서는 절망적인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그저 하루하루 먹여 살리는거나 근근히 하고 있다. 잘 살려놓으면 언젠가 좋은 아빠의 기운을 받아, 네 안의 좋은 에너지로 날아오르겠지. 애들한테 짜증이나 안부리게 일찍 자야겠다. 


  1. 2015.12.04 14:04

    비밀댓글입니다

    • 이화 siji 2015.12.05 07:15 신고

      버티자 ㅠㅠ 애들은 지 살 길들 결국 찾을테니, 우리는 자아실현을!!

  2. 코끼리 2016.01.12 06:24

    이화양은 내가 늘 존경하는, 예쁘고 넓은 마음의 엄마입니다!

    • 이화 siji 2016.02.01 11:40 신고

      언니에게 어찌 이런 말을 듣겠습니까마는,
      격려로 알고 힘내렵니다! ^^감사합니다.

  3. 장생 2016.02.14 21:48

    완전 대박 공감....글이네.. T T. 난 서현이가 다현이 혼낼때 보면...나를 투시하고 있다는.....이러면 안되는데를 외쳐도... 참으로 으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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