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기점으로 21개월, 미운 세살 제대로 발현. 재우는 데 한 시간 걸렸다. 예전엔 포기도 빨랐던 녀석이 '그네, 그네' 하면서 한 시간을 보채네. 우리 천사 상준이 어디갔니. ㅠㅠ 둘째는 어찌 낳아 키울겐가.
아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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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다른 미션을 맞닥뜨리는 기분으로 사는 것도 영원하진 않겠다. 오늘의 좌절과 눈물도 언제 그랬던가 싶은 날이 오긴 올거다. 하긴 한달도 채 안된 시점의 고민이 이미 날아갔네. 그걸 생각하며 위로 받는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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