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 경기장 공원. 네 시간 정도 돗자리에서 일어났다, 누웠다, 앉았다 뒤굴뒤굴 하며 읽고 싶은 책을 읽었다. 감자칩과 팥빙수는 나와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된 휴일 오후, 산들바람 불어오는 여름날의 나무 그늘. 서울도 어떨 때는 정말 괜찮은 도시. 다음에 갈 때는 우쿨렐레를 갖고 가야지.

링크는 남편이 쓴 일기+more pics.
http://histool.com/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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