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업무를 관두며 영어쓸 일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옃 주 후 방문할 미국 공무원들이 통역을 안 데리고 온단다. 간만에 혼자 소리내서 연습하는데 혀가 꼬이네. 지난 겨울 방문 때는 무모한 자신감으로 준비없이 통역했다가 단어 생각이 안나서 손발짓으로 커버했다. 하기야 요즘은 입에 거미줄 쳐서 한국말도 꼬이는 것 같다. 
나는 진짜 말에 약해서 늘 텔레파시가 아쉽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줬으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