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이효리가 이상순이랑 결혼한단다.

이상순은 틀림없이 좋은 남자다. 나의 좋은 남자 촉이 그걸 말해주고 있어!... 라기 보단, 요즘 이효리 곡이 맞춤옷처럼 그녀에게 딱 좋다. 댄스곡인데 어쿠스틱한 느낌. 엉덩이나 들이밀고 전자음으로 눈과 귀를 피곤하게 하는 어린 여자애들과 완전 차별화된 세련된 컨셉이다. 그간 표절 논란 등 분분했는데, 이 얼마나 참신하고 보기 좋은지! 그 뒤에 알티스트 이상순이 있었다고 확신어린 추측을 해본다. 이게 비단 노래에만 적용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요즘 정말 빛나지 않나, 이효리?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늘 거기 있어주는 사람이 주는 힘이란.

내 잘 안다.

고마워 여보.

.. 그리고 이효리,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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