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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벌의 드레스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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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벌의 드레스
siji
2007. 9. 20. 21:56
2007. 9. 20. 21:56
반짝이는게 싫다고 했던 건 괜한 심술이었나부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성스레 드레스를 입혀주면
커튼이 스스스 열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대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가
'와'하고 탄성을 지른 열 한번의 순간들.
오늘은 왠지 잠을 잘 못 이룰 것 같다.
프로필 사진 찍기 위해 화장하고 찍은 사진 - 재우는 이화 화장 짙은게 싫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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