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씩 먹다보니, 주변에 새로 오너 드라이버가 되는 친구들을 보게 된다.

함께 빈곤에 허덕이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버젓이 돈을 벌어서 차를 뽑고 '아 됐다고, 힘드니까 그냥 들어가라'고 마다해도, 쓰윽쓱 멋지게 운전을 해서 집까지 또는 집근처까지 데려다 주는 그들의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럽고 멋질 수가 없다.

돌아오는 길, 더 멋진 차 타고 더 좋은 곳 다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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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민이 있어요.
전에는 한달 주기로 방을 치우긴 했었거든요, 근데
거의 몇 달동안 반영구적으로 돼지우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지금 치우세요.




진짜 하기 싫다... 내일로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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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사회를 보다가 WHO에서 온 어떤 아저씨의 이름을 말해야 했다.
'Soe Nyunt U'

어떻게 발음할지 고민하다가
머리속에 '소년, 유!' 라고 떠올라서 그만 피씩 웃어버릴 뻔했다 -_-;;


근데 진짜 그렇게 발음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거
우리 식으로 하면 '유소년'이야? 크핫
여름 특집 개그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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