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피자 선전하는 거랑, 소녀시대가 치킨 선전하는 거, 저어얼때 와 닿지 않는다.
걔네들은 아마 그런 기름진 음식에 손도 안댈거다.
비가 피자 먹는 모습을 잘 보면 웃고는 있지만 무슨 플라스틱 씹는 것 같은 얼굴이다.

요즘 남편과 즐겨보는 일본의 음식프로 '기차도시락'이라던지, '라면을 찾아서'를 보면,
잘생긴 사람보다는 진짜 음식을 군침 좔좔 흐르게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전달효과가 제대로이다.
그래서 좀 지저분하게 생기거나 고도비만으로 보여도 오케이다.

티비에서 촌시럽게 색깔 튀는 옷 입고 화장을 떡칠한 예쁜 리포터들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날 해물을 한 입 가득 넣고
'우움- 정말- 신선해요- 와-' 라는 가증스러운 멘트를 할 때 나는 정말 외치고 싶다. "나를 보내달라!!"
예쁘게 먹는 건 몰라도, 맛있게 먹는 것은 내 전공인디. 특히 uncooked sea food 쓰읍.



껍질 분리 이런거 없음 먼저 입에 넣고 본다

진정한 행복을 발견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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