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는 범죄방지를 위하여 저소득층 아동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있단다. '시스테마'. 악기도, 교육비도 무료라네.
미국 LA 필하모닉 차기 예술감독자로 부상하고 있는 구스타포 두다멜은 바로 이 시스템의 결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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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들리는 것 같다 두근두근


클래식은 원래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던가.
12살 때 아빠, 나 음악공부하고 싶어요, 했더니
우리는 가난해서 음악공부하면 안된단다_라고 말씀하셨더랬지.
지금은 아니지만 꽤나 오래도록 음악전공자들을 가슴아프게 지켜봤던 적이 있었다.

어쨌거나
1인당 소득 4000달러도 안되는 나라에 이렇게 풍성한 정책이 있어,
가난한 아이들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다니.
그는 지금 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끈다고 한다.


어디로 달려가는지도 모르면서 아득바득 2만달러를 달성해야 한다!!는 표어가 난무하는 내가 속한 세상에서 보니 조금, 많이, 부럽다.

링크를 클릭하면 그에 대한 뉴스와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잠시나마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인터뷰는 너무 감동적이네요. 음반 사러 가야겠다.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S2D&section_id=115&section_id2=290&office_id=055&article_id=0000082138&menu_id=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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