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괴롭히는 나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많이 안좋았다.
아가들을 보라. 때가 묻지 않아서 보기만 해도 나까지 맑아진다. 헌데 그런 아이가 자라서 어쩌면 그렇게도 이상한 어른이 되는 걸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배려를 가르쳐야 한다.
사람을 돈이나 스펙으로 구분하기 법 이전에 그들을 사람답게 대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뒤끝없이 털어버리고 묻어버리는 것을 가르칠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대화하는지를 가르쳐야 한다.

교과서 같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게 잘 안된다.
왜냐면 어른들, 특히 높은 자리에 계신 분들도 이미 가르칠 자격이, 아니 그럴 생각도 없는 사람이 다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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