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이 다칠까봐 가라지를 당장 제거하지 않는 하나님.
하지만 추수 때 가라지는 불에 던져진다.
내일도 오늘처럼, 이렇게 끝까지 무사태평할 거라 자만하지만 사실 우리 인생은 영원하신 하나님 눈 앞에 한 철이다.

하나님의 정의. 그 심판이 요즘처럼 간절하게 다가온 적이 있던가.
밀과 가라지를 백퍼센트 구분할 수 있는 분도, 심판의 낫을 대시는 분도 하나님이다.
그러나 어떤 때는 그 악이 너무나 명백해서 우리 눈에도 드러나는 때가 있다.
사실 예수님이 그 구분법을 알려주셨다. 그 열매로 나무를 안다 했다. '주여주여'하는 자가 무조건 아버지께 가는 것은 아니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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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겸손히 돌아보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싸워주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기를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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