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 연애를 시작한다. 이야기를 듣자니, 그 두근거림이 전해진다. 재우를 처음 만나서 심장이 간질간질 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노래를 만들어야겠다.
리듬은 쌈바 두근두근두근 쿵쿵쿵쿵 이니까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쌈바리듬. 노래 듣고 점찍어서 만들어 보았음. 분명 뒤져보면 훨 멋진 리듬루프가 있음이 분명하지만 ㅋㅋㅋ

머리속에 있던 곡을 컴퓨터의 힘을 빌어서는 처음 꺼내놓았다.
기타를 용유가 쳐주어서 그나마 조악한 느낌을 상당히 줄여 주었다고 봄 흑
심야에 속삭이는, 기교없는 보컬은 거슬리더라도 패스.






노랫말은 높은뜻 정의교회 첫 예배 설교를 듣고 적은 내용이다.
이대로 매일을 사는 것이 올해 나의 목표.
(부끄럽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올려본다 나는 아직 아마츄어라고! 흐흐;;)


아침에 깨어나서 감사기도 드리고
신실한 주의 얼굴 가장 먼저 구합니다
거친 이 세상 사는 동안에 늘 주와 동행하며
귀하신 주의 사랑 늘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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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아는 친구들과 소리까지 맞추어 연주하는 일은 정말이지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멋진 경험일게이다.
어찌보면 엉성하고 조잡했지만, 누가 뭐래도 우린 잔뜩 행복했다. 사랑하니까.

깎아놓은 참나무처럼 투박하고 곧고 향긋한 애들아.
고맙다. 나 같은 가시나무와 친구가 되어줘서.  


공연실황 - 본인의 kiss me
 






20일 느끼밴드 엠티 동영상.
장소는 이화 예비 신혼집. 시간은 대략 새벽 세시. (다행히 아랫집 시골갔음)
숨죽여 연주하느라 창문 꼭꼭 닫고 모기의 습격을 받으며 한 연주들
얼마나 웃었던지. ㅋㅋ


Piano: 박소정
Guitar: 박신혁
Drum 인지 폴더인지ㅋㅋ: 강세기 (어떤 조건에서도 연주할 수 있는 그의 강력 삘)
Vocal: 배이화(Love, Doobeedoo) & 최보연(달로 날려줘)
촬영: 최보연 (그래서 얼굴이 한번도 안나왔어요 ㅠ.ㅠ 미안해 보연아)
+우리의 지미 한드릭스의 귀경으로 나름 아쉬운 엠티



L-O-V-E
이화가 전에도 부른 적 있었던 곡



Young-U groove

우리의 천재 기타리스트 용유,
우쿨렐레 몇번 띵까띵까 해보더니 혼자 묘기를 하더이다
모두 감탄!
거기에 발맞춰 주는 우리 세기, 꼭 김밥말이 할 때 참기름 바르는 모양새이나 ㅋㅋ 그의 그루브를 누가 쫓아올 수 있단 말인가!


 
Fly me to the moon을 소정이가 간질간질하게 번역했다.
보연이의 미스티한 목소리와 아울러
박소정의 '자기야 키스해죠'라는 멘트와
그 밖의 맴버들이 오바하면서 소정이를 따라한 부분이 감상포인트.
+소정이의 "쏠로해봐" 지시에
"예!"하고 그냥 나오는 용유, 정말 감동




Doo Bee Doo

드디어 남아공밴드 freshly ground의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그 사실이 너무 기뻐 오바하는 배이화의 모습이 감상 포인트 ㅋ





방금 제주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오신 두분의 연주.
얘네들은 그냥 길거리 아무데나 내려놓아도 즐겁게 연주해서 통닭 두마리 사먹을 돈은 벌 수 있는 아이들이지요. 짧은 연주 후에는 잡담이 이어집니다 ㅋ


12월 중순,
크리스마스 공연합니다.
coming SO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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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혁과 녹음한 칵테일 사랑. 들으시려면 플레이 ^^

Ukulele 연주: siji
노래: siji and her brother




후리지아 꽃 향기니, 향기로운 칵테일이니 노래 하고 있지만 둘다 산발에 잠옷바람으로 녹음했습니다. 사진을 하나 찍긴 했는데 심장이 약하신 분들을 위해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히히





제이크 시마부크로는 하와이 주 호놀룰루에서 1976년 태어났다. 그는 4세 때 우쿨렐레라는 악기의 첫 번째 레슨을 어머니에게서 받았고 당시 그의 연주 - 비록 초보적 연주지만 - 는 제이크로 하여금 우쿨렐레라는 악기에 중독되게 만들었다. 학창 시절 지미 헨드릭스(Jimmy Hendrix)나 그룹 밴 헤일런(Van Halen)의 기타리스트 에드워드 밴 헤일런(Edward Van Halen)과 같은 명 기타리스트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성장한 제이크는 그러한 기타 연주를 자신이 매료된 우쿨렐레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고 이러한 꿈은 22세가 되던 해에 드디어 이루어지게 된다. 1998년 그룹 퓨어 하트(Pure Heart)의 데뷔작 를 선보이며 꿈을 이룰 첫 걸음을 내딛었고 그 결과 이듬해 하와이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Na Hoku Hanohano"에서 신인상과 최우수 앨범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2000년 퓨어 하트의 두 번째 앨범 를 발표했고 이 역시 최우수 앨범상을 수상, 제이크 시마부르코의 독특함과 신선함을 지닌 음악은 대중과 평단의 인정받게 된다. 자신의 꿈을 이루어 준 퓨어 하트를 해산한 그는 새롭게 콜론(Colon)이라는 그룹을 바로 결성, 라는 앨범을 선보이며 3년 연속으로 "Na Hoku Hanohano"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러한 성공은 그에게 2002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2002년 4월 소니 뮤직 저팬과 계약, 자신의 솔로 데뷔작를 미니 앨범 형식으로 발표했고 도쿄와 오사카에서의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11월 라는 미니 앨범을 발표 - 일본에서 발매된 이 두 장의 앨범은 하와이에서는 라는 한 장의 앨범으로 발표됨 - "Na Hoku Hanohano"에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최우수 인스트루멘탈 부문을 수상하게 된다.
2003년 7월 라는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고 같은 해 일본의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후지 록페스티벌 03’ 무대에 서게 되고 격정적이고도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며 후지 록페스티벌의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2004년 선보인 세 번째 앨범 역시 최우수 인스트루멘탈 앨범에 선정,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기며 제이크 시마부크로의 이름과 우쿨렐레라는 악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해 용띠였던 자신과 세계적 쿵푸 마스터 브루스 리(Bruce Lee)의 별칭에서 따온 네 번째 앨범 을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 발매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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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옥티 김 여사(방년 52세)
우쿨렐레: siji

아침에 언제나 흥얼거리시는 옥티 김 여사,
곡이 듣기 좋아 녹음해 보았습니다.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니 평소때는 정말 잘 부르는데 실력 발휘 다 한거 아니라고 꼭 써놓으라고 하시네요 ㅋㅋ

어느새 벚꽃 축제 씨즌이 돌아와 버렸네요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산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 신 갈아 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들으시려면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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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옥티김 여사와 사촌오빠 아들(여사님, 벌써 손자보셨습니까!) 엄마 폰카에는 동네방네 애기 사진이 가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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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려보는 우쿨렐레 연주곡!(그래봤자 두번째)


이재우사마께 바칩니다 (아잉-_-;;)


곡: L-O-V-E - Nat King Cole, 그 밖의 다수가 불렀죠
노래와 우쿨렐레 연주: siji


우리 학생들한테 가르쳤던 노래, 우쿨렐레로 치면 은근 재밌을 것 같아서 시도했지요.
초보 주제에 굉장히 신경쓴 전주 부분을 좀 귀기울여 주시기 바라고효 - ㅋㅋ

역시 홈레코딩은 조악하나 이번에는 엠피삼 플레여가 아닌, 골드웨이브 프로그램으로 녹음했다는 거! 마이크는 여전히 삼성 핀 마이크입니다만... 60년대에서 70년대로 넘어왔다고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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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심취한 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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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I will - Beatles
노래와 우쿨렐레 연주: siji
홈 레코딩(아이리버 엠피뜨리)의 조악함을 참을 수 없는 분은 얼른 스톱을 눌러주세요
스트로크를 쎄게 하면 소리가 다 깨져서 약하게 쳤어요 흐흑 그런데 여전히 깨지는군요 (삼성 핀 마이크- 이런게 우리 집에 있었다니!)

귀를 기울여보면
창문이 덜컹거리는 소리와
배근혁이 헛기침 하는 소리,
위층 아줌마가 자기 아들을 학대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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