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준아, 하늘 색 정말 예쁘지. 엄마는 저런 하늘 정말 좋아해.
- 나는 예쁜 거 안좋아해요. 멋있는 거 좋아해요.
예쁜 것도 좋고, 멋진 것도 좋지 않아? ...근데 상준이 엄마 좋아하잖아. (뻔뻔)
- (잠시 침묵) 엄마 안예뻐요.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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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넘치는 장남은 불현듯 끌어안고 '난 엄마가 정말 좋아' 할 때가 많다. 그럼 길 복판에서 한동안 서로 부둥켜 안고 있다. 아들 키우는 재미 = 연애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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