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던 녀석이 슬 고집부리며 떼를 쓴다. 엄마를 때리기도 하고. 동생 보면 그렇다더니. 15분이면 잠드는데 한시간을 울어 제꼈다. 홧김에 밀치듯 눕히고 엄한 목소리로 말한 것이 역효과가 난듯 하다. 평소랑 달리 할머니에게 네 시간이나 맡기고 결혼식을 다녀온 탓에 리듬이 깨져서 일수도 있겠고.
탱고의 태동이 많이 늘었다. 이 엄마는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다혈질 엄마의 실수를 상준아 용서해주렴.



엄마 닮은 신맛 매니아 아들, 레몬 먹는 중. 성격은 아빠 닮아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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