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다. 저 뒤에 눈여겨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 버드나무 이파리도 누가 보든 안보든 살짝 연두색이 되어 있었다.
하나님은 지난 30년 동안 늘 내게 신실하셨고, 변함없이 사랑해주셨다.


금문교 공사를 할 때 많은 기술자들은 불안함을 떨칠 수 없었다. 아래를 내려다 보고 현기증을 이길 수 없었던 다섯명이 추락사를 했다. 그러자 시에서는 안전그물을 설치했다. 안심한 탓인지, 그 이후로는 그물로도 추락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생명의 삶 3월 5일 말씀 나눔 중

주 안에 있는 나에게 근심은 없다.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음에 정말로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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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여간해서는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왜 그런지는, 단적인 예로, 식후 곧바로 설겆이를 하시는 시어머니를 보고 알 수 있었다. 보고 배운대로 하는 것이다.

좋은 부모는 절제와 원칙이 있는 부모이다.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려면 나는 더욱 준비가 되어야 한다. 우선 건강개선 프로젝트를 위하여 한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마쳤다. 약 한달간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지방을 조절하고 몸에 있는 나쁜 독소를 빼 낼 것이다. 힘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것을 이겨내면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다. 절제와 원칙에는 큰 힘이 있다.

하나님은 적당한 시기에 우리에게 자녀를 허락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내일일을 불안해하지 말라는 것은
그냥 하는 말씀이 아닐게다.
불안해 했던 일은 다음 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말끔히 처리되고,
정작 아무런 생각도 없었던 일이 말썽을 부리기도 하지.


하나님은 우리로 내일 일을 모르도록 창조하셨다.
필시 그 분을 더욱 의뢰하게 하기 위함일터.


나의 인생은 하나님 손에 있다.


편히 눕고 자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말도 안되는 일로 불안해하고,
아무 것도 없으면서 잘난체 하였던 것을 반성합니다.







아가서 2장 4절

...  and  his banner over me is love. [NIV]


...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개역개정]


... 임의 사랑이 내 위에 깃발처럼 펄럭이어요. [표준새번역]




언제나 펄럭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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