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은 어린이 동화 중 '코끼리를 먹는 사나이'가 있었다.


자기 딸을 시집보낼 남자를 찾는 아버지의 단 하나의 조건은
코끼리를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저으며 절대 못먹는다고 대답했다.


근데 한 남자가 나타나서는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어떻게 이 큰걸 먹어?물으니.
조금씩, 조금씩 먹으면 된다고 했다.


조금씩
조금씩
먹어치워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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